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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사업자 카드 단말기, 신청부터 설치까지

창업의 정석 44화

작성일 2026.08.25최근 수정 2026.08.26

기계만 놓으면 바로 카드 결제되나요?

카드 단말기를 처음 신청하는 사장님들이 가장 많이 하는 오해입니다.

카드 결제는 장비만으로 되지 않습니다. 매장이 카드사에 가맹점으로 등록되고, 가맹점 번호를 받아야 승인이 떨어집니다. 이 절차에 며칠이 걸립니다. 그래서 사업자등록증이 나온 날 바로 움직이는 게 좋습니다.

신청 방법부터 서류와 일정, 설치 전 준비까지 순서대로 정리해드리겠습니다.



1. 개인사업자 카드 단말기, 어떤 걸 골라야 할까

먼저 정할 건 기종입니다. 기준은 결제를 어디서 하는지 하나입니다.

  • 고정형(유선): 계산대에서만 결제하는 매장. 통신이 가장 안정적입니다.

  • 휴대형(무선): 테이블 결제나 배달, 야외 판매가 있는 매장.

기종을 고른 후, 신청할 때에는 매장에 필요한 것이 무엇이냐에 따라 창구를 선택하면 됩니다.

카드 결제만 받으면 되는 매장이라면 카드사나 VAN사에 바로 문의해도 됩니다. 반면, 여러 기종을 취급하는 대리점이나 렌탈 업체를 거칠 경우, 상담하면서 매장 상황에 맞는 기종을 추천받을 수 있습니다. 매출 관리나 재고까지 필요하다면 포스 업체를 통해 단말기와 포스를 한 번에 들여 추후에 연동을 더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사용하던 포스가 있다면 프로그램 이름과 모델명을 미리 적어두세요. 새 단말기와 연동되는지, 기존 영수증 프린터와 금전함을 그대로 쓸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2. 필요 서류와 카드사 심사 기간

카드 단말기 신청 시에, 필요 서류는 아래와 같습니다.

  • 사업자등록증

  • 대표자 신분증 사본

  • 통장 사본(정산받을 계좌)

  • 매장 내부·외부 사진

업종에 따라 영업신고증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필요한 서류는 사진이나 스캔 파일로 제출하는 경우가 많으니 미리 준비해두시면 빠르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습니다.

접수하면 심사가 시작됩니다. 이때, 심사는 카드사별로 따로 진행됩니다. 신한, 삼성, 현대, KB국민 등 여러 회사가 각각 서류를 검토하기 때문에, 승인이 떨어지는 시점도 회사마다 다릅니다. 심사가 안 끝난 카드는 결제가 안 됩니다. 일부 카드만 되는 상태로 문을 열면 첫날부터 손님을 돌려보내게 될 수 있습니다.

심사에는 영업일 기준으로 2-4일이 걸립니다. 서류를 다시 맞춰야 하거나 주말이 끼면 더 길어집니다.

일정은 오픈일부터 거꾸로 세보세요. 오픈 전날에는 결제와 영수증 출력을 확인해봐야 합니다. 확인하려면 가맹점 번호가 이미 나와 있어야 합니다. 번호가 나오려면 심사 기간이 확보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접수는 오픈일보다 최소 일주일 앞서 넣으셔야 합니다.


3. 설치 전 확인 사항과 비용

기사가 오기 전에 인터넷이 개통되어 있어야 합니다. 단말기는 통신이 되어야 작동합니다. 랜선이 없으면 전원만 켜보고 끝납니다. 개통 후에 다시 방문 일정을 잡아야 합니다.

자리도 미리 정해두세요. 단말기를 놓을 위치를 인테리어 단계에서 확정하고, 그 자리로 콘센트와 랜선을 빼달라고 요청하시면 됩니다.

비용은 항목을 나눠 보세요.

  • 장비 구입비 또는 임대료

  • 설치비, 출장비

  • 매달 나가는 통신비와 프로그램 이용료

"단말기 0원"이라는 말이 비용 0원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서명 전에 아래 세 가지는 계약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 약정 기간과 중도 해지 위약금

  • 무상 수리 범위, 출장비가 붙는 조건

  • 해지나 폐업 시 장비 반납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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